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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NS] '타율 .105' 반슬라이크, 결국 1군 엔트리 말소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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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스캇 반슬라이크(32)가 타격 부진 끝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반슬라이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외인으로 두산에 합류한 반슬라이크는 6경기에 나와 타율 1할5리로 부진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전날(18일) 경기에서는 수비 실책까지 기록하면서 경기 도중 교체되기도 했다.

김태형 감독은 "누가봐도 자기 컨디션이 아니다. 단체 운동보다는 2군에서 며칠간 자기 운동하고, 경기에 나서면서 자기 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반슬라이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장원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장원준은 20일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