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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프리뷰] 관심집중! 임창용, 11년 만에 선발등판 결과는?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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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사이드암 임창용이 선발투수로 가능성에 도전한다.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2차전이 열린다. KIA가 6승5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KT가 상승세에 있다. 한화와의 후반기 첫 3연전에서 1패후 2연승을 거두고 리버스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도 위닝시리즈였다. KIA를 상대로 3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13안타와 10안타를 터트리는 등 타선이 상승세에 있다.

KIA는 후반기에도 뒷걸음을 하고 있다. 전반기에서 5연패를 당하며 마감했지만 후반기 삼성과의 첫 경기에 승리했다. 그러나 내리 2경기를 내주고 루징시리즈를 했다. 최근 8경기에서 1승7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선발야구도 공격야구도 되지 않는다.

이런 악조건에서 파격적인 선발투수를 내놓았다. 42살의 임창용이 주인공. 2007년 9월 30일 현대전 이후 11년 만의 선발등판이다. 스스로 선발투수를 원했다고 한다. 매일 대기하는 불펜보다 선발투수로 5~6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관건은 80개를 던질 수 있는 스태미너이다. 직구 구속을 유지하고 다양한 변화구와 완급조절 능력을 보여줄 것인지가 변수이다. KT 타선은 만만치 않다. 장타와 집중타를 피하고 선발투수의 임무를 완수할 것인지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KT는 좌완 금민철이 나선다. 올해 18경기에 선발등판해 6승5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을 거두었지만 평균자책점 7.09로 부진했다. 그러나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1패를 했지만 12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했다. 응집력이 떨어진 KIA 타선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한다면 승산이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