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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톡톡] 류중일 감독, "3연투? 4연투? 불펜 모두 대기" 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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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김지용까지 불펜 모두 대기한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8차전을 갖는다. 올 시즌 7전 전패, 지난해 9월부터 두산전 9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역전패가 뼈아팠다. 5회까지 8-1로 앞서다 7~9회 3이닝 동안 14점을 내주며 10-17로 역전패했다. 불펜의 필승조들이 집단 난조를 보이며 7회에만 8실점하고 무너졌다. LG는 22일 경기 전 자율 훈련으로 무더위를 피해 체력을 아꼈다.

류중일 LG 감독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김지용이도 오늘 대기한다. 강상수 투수코치가 불펜 모두 대기한다고 하더라"며 말했다. 김지용은 19~21일 3연투를 했다. 가급적이면 기용하지 않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오면 김지용도 던질 준비를 한다는 뜻으로 보였다. 또 월요일 휴식을 앞둔 일요일 경기라 불펜 투수들이 모두 던질 준비를 한다.

류 감독은 "고우석은 어제 제일 뒤에 쓰려고 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불펜진은 다음 주 정도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류 감독은 "다음 주 최동환과 최성훈이 2군 경기에 등판한다. 피칭이 괜찮으면 1군에 올려서 불펜을 바꿔 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