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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최원태 극적 합류’ 넥센, 金으로 팀 미래 밝힌다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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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넥센을 대표하는 젊은 선수들인 이정후와 최원태가 극적으로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 젊은 자원들의 경험은 물론, 현실적 문제인 군 문제까지 대거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선동렬 야구대표팀 감독은 13일 KBO 회관에서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선수 명단을 소폭 바꿨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내야수 최정(SK)과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외야수 박건우(두산)가 예상대로 교체된 가운데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차우찬과 정찬헌(이상 LG)도 낙마했다.

이에 박건우의 대체자로는 이정후가, 차우찬의 대체자격으로는 최원태가 합류했다. 두 선수는 젊음과 실력을 갖춘 대표적인 선수들이었으나 이번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실력이 외면하기 어려울 정도로 워낙 출중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토종 최고 우완 자리를 질주하고 있다. 이정후는 부상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3할6푼9리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리그 타격 1위다. 박건우와는 달리 좌타자이기는 하지만 타격감이 워낙 좋고 중견수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했다.

이미 넥센은 박병호와 김하성이 대표팀 명단에 합류한 상태다. 이 중 김하성 이정후 최원태는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않은 자원들이다. 만약 금메달을 딴다면 세 선수가 일거에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어 팀의 장기적인 운영에도 여유가 생긴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