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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리뷰] LG 김대현, KIA 핵타선 막고 5위 지켜낼까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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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의 5위 수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영건 김대현(21)이 5위 자리를 지켜낼까.

LG는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맞대결을 한다. 8월 1승9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5위로 떨어진 LG는 6위 삼성과는 승차가 없다. 7위 KIA는 1.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8위 롯데도 2경기 차이.

LG가 14일 KIA에 패한다면 7위 추락 위협까지 다가온다. 지난 주말 SK전에서 '핵폭발'을 일으킨 KIA 강타선을 막아내야 한다.

KIA는 SK 상대로 이틀간 49안타-12홈런-39득점을 폭발시켰다. 11일에는 최형우, 이범호, 최원준, 나지완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24안타 18득점, 12일에는 이범호(3방), 버나디나(2방), 이명기, 나지완(2방)의 홈런 8개를 비롯해 25안타 21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김대현이 어떻게든 최소 실점으로 막아야 한다. 김대현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7.2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5.36에서 뒷걸음질이다.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KIA 상대로 통산 7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0.01로 안 좋다. 올해는 3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8.16이다. 김대현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8일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임기영은 올 시즌 6승 8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6~7회까지 던지며 1실점으로 잘 던졌다. LG 상대로 통산 5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강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