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현장 톡톡] 조원우 감독, "구승민, 힘든 상황에서 잘해줬다" 2018.08.14

본문

201808141625773847_5b728414b3bd7.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구승민이 힘든 상황에서 잘해줬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후반기 호투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구승민에 대해 언급했다.

구승민은 최근 불펜진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구승민을 올 시즌 44경기 5승1패 7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 11경기 2승5홀드 평균자책점 0.77로 필승조를 도맡고 있다.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9-12로 추격 당하던 6회말 2사 만루에서 올라와 2이닝 23구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조원우 감독은 "구승민이 지난 등판에서도 그렇고 힘든 상황에서 올라와서 정말 잘해주고 있다"는 말로 구승민을 칭찬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 시점. 롯데는 다른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총력전 채비를 마쳤다. 조원우 감독은 "휴식기까지 3경기 남았으니 다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발 등판 일정이 없는 송승준에 대해서 "송승준은 여차파면 선발 투수 뒤에 바로 투입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