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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게 또 사구맞은 박병호, 다행히 단순 타박상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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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다. 넥센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투구에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을 맞은 박병호가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병호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8-2로 앞선 7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SK 5번째 투수 박민호가 던진 공이 몸쪽으로 들어와 배트를 쥔 박병호의 양손을 맞은 뒤 굴절돼 오른쪽 광대뼈를 강타했다.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던 박병호는 1루로 걸어 나갔다. 이어 대주자 장영석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SK는 박민호 대신 채병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병호는 고대구로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처음 맞은 왼손과 얼굴은 큰 이상이 없어 검진을 받지 않았다. 다행히 상태가 심각하지 않는 박병호는 23일 고척 SK전에 정상적으로 출장할 전망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