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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프리뷰] LG 에이스 윌슨, 10승 & 팀 6연패 탈출 정조준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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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LG 에이스 윌슨이 개인 10승과 팀 6연패 탈출에 나선다.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팀간 14차전이 열린다. 다급한 쪽은 LG이다. 전날 KT에게 패해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에게  5위를 넘기고 2경기차 6위로 내려앉았다. 7위 삼성과 1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연패 탈출을 특명을 안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24경기에 출전해  9승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3.03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KT와의 상대전적은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35로 약하다. 

LG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에다. 이날 연패를 끊지 못한다면 5위 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날 수 있다. 더욱이 KT 선발이 LG에 강한 더스틴 니퍼트이다. LG전 통산 30경기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이다. 리그 재개 이후 9월 3경기에서 19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1.89로 위력적이다.

관건은 공격력이다. 김현수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타선의 힘이 현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19일 롯데전 11득점을 제외하면 5경기에서 9득점에 그쳤다. 최근 3경기는 한 자리 안타에 단 7득점에 그치고 있다. 타선의 응집력을 살리지 못한다면 고전이 예상된다. 

반면 KT는 최근 5경기에서 37득점을 올리는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당 7점이 넘는다. 외국인타자 로하스를 비롯해 타자들의 응집력이 뜨겁다. 윌슨이 에이스이지만 KT 타선에는 약했다. 윌슨의 어깨에 많은 것이 걸린 일전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