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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아리 맞은' 이용규, 타박상 교체 '아이싱 중'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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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외야수 이용규가 종아리를 맞고 교체됐다. 

이용규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5회말 무사 1루에서 임창용의 초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다. 145km짜리 직구. 

맞는 순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다리를 절뚝인 이용규는 1루까지 걸어 나갔지만 결국 대주자 장진혁으로 교체됐다. 

한화 관계자는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타박상으로 현재 아이싱 중이다. 상태를 보고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지난 2015년 7월31일 대전 KIA전에서도 왼쪽 종아리 사구로 근육이 파열돼 3주간 재활했다. 2016년 9월11일 대전 SK전에도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시즌 아웃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6월30일 대전 롯데전에서 오현택의 공에 오른쪽 종아리 뒤쪽을 맞고 교체됐다. 워낙 자주 다친 부위라 민감하다. 한화 벤치도 혹시 모를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이용규를 교체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