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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 '첫 PS' 김혜성, "수비만큼은 잘하겠다"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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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혜성(19)이 첫 포스트시즌을 맞는 각오를 전했다.

김혜성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30인 엔트리에 포함됐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7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김혜성은 올 시즌 서건창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눈도장을 받았다.

장정석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실시한 미디어데이에서 "서건창을 지명타자로 활용할 생각이다. 2루수 자리에는 수비를 중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이날 2루수로 나선다.

올해 첫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김혜성은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설렌 마음을 전했다. 김혜성은 "선배님들이 너무 긴장하지 말고 정규시즌과 같은 마음으로 하라고 말씀하셨다"라며 "현재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고 밝혔다.

장정석 감독이 수비를 강조한만큼, 김혜성 역시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혜성은 "단기전은 수비가 중요한 만큼, 수비에 실수 없이 잘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