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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송은범, "좋은 야구장, 빨리 지어졌으면"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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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송은범이 대전에 새 야구장이 빨리 지어지길 소망했다. 

송은범은 18일 대전 '모임공간국보' 대회의실 4층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넥센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 새 야구장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대전이지만 1만3000석 미니 구장으로 관중 수용에 한계가 있다. 

송은범은 "야구장이 작아 선수들에게 들어오는 (입장권) 표가 별로 없다"며 "빨리 좋은 야구장을 지어서 (포스트시즌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전시에서 야구장 건립을 위해 부지 선정에 나서고 있다. 

한편 송은범은 지난 2012년 SK 시절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를 한다. 송은범은 "한화 와서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한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서 여기까지 왔다. 준플레이오프가 아닌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감하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경기는 분위기다. 투수로서 팀 분위기가 안 넘겨주면 공격에서 찬스가 올 것이다"며 "젊은 선수들은 큰 경기에서 실수를 하면 위축이 된다. 우린 베테랑 선수들이 많아서 실수를 해도 잘 넘어갈 수 있다"는 말로 넥센에 비교 우위를 자신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