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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4차전vs5차전' 넥센-한화의 판이한 시리즈 예상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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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형래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리즈 판도 예상은 판이했다. 넥센은 자신감을, 한화는 신중함으로 대변할 수 있었다.

KBO는 18일, 대전 모임공간국보에서 넥센과 한화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넥센은 장정석 감독을 비롯해 투수 김상수, 내야수 김하성이 참석했다. 한화는 한용덕 감독과 투수 송은범, 외야수 이성열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양 팀 사령탑과 선수들은 신중함 속에서도 조심스럽게 신경전을 벌였다. 백미는 시리즈 판도 전망이었다. '시리즈가 몇 차전까지 갈 것 같냐'는 사회자의 시리즈 전망에 대한 질문에 양 팀의 사령탑과 선수들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예상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양 팀별로 예상한 경기 수는 같았다. 넥센 장정석 감독과 김하성, 김상수는 손가락 4개를 펼쳐 보였다.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의지였다. 패기 있는 선수단의 분위기에서 나온 자신감인 듯 보였다.

반면, 한화 한용덕 감독과 송은범, 이성열은 시리즈 접전을 예상했다. 3명 모두 손가락을 모두 폈다.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본 것. 

넥센은 자신감을, 한화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으면서 준플레이오프를 맞이하고 있다. /jhrae@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