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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6] '타선 침묵' 두산, 김재환 출장 어렵다…LF 정진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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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벼랑 끝에 몰렸지만, 김재환(30·두산)의 출장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5차전을 내주면서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몰린 채 홈인 잠실구장으로 돌아온 두산은 6차전 패배를 당하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무르게 된다. 두산으로서는 이날 승리와 7차전을 반드시 불러와야 하는 상황. 그러나 타선에 중심인 김재환이 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김재환은 3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훈련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3~5차전에 모두 나서지 못했던 가운데, 두산은 3경기에서 5점을 내는데 그쳤다.

김재환은 올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3할3푼4리 44홈런 133타점으로 리그 홈런 1위를 기록했다. 타선에서 김재환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김태형 감독은 "통증에 따라서 김재환의 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타격 훈련에서도 김재환은 나서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도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늘도 출장이 어렵다. 대타로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일단 이날 두산은 정진호를 선발 좌익수로 내세웠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