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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인 투수 조 윌랜드 100만 달러에 영입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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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헥터 노에시의 빈자리를 채울 새 외국인 투수를 구했다. 

KIA는 5일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28)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로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KIA는 투수 제이콥 터너, 외야수 제레미 해즐베이커에 이어 윌랜드를 영입하며 2019시즌 외국인 선수 3명 계약을 완료했다. 

미국 네바다주 출신인 윌랜드는 우완으로 신장 188cm, 체중 93kg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2경기에 출장 1승 7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43경기에 나서 59승33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으로 뛰었다. 올해까지 2시즌 동안 37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5이닝 동안 14승 11패 82탈삼진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윌랜드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던지는 직구의 구위가 좋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공격적으로 승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윌랜드는 내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KIA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