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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FA 에이전트에게 일임, 잘 진행되고 있다”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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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서정환 기자] 과연 FA 최대어 양의지(31)는 어떤 선택을 할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9일 고척돔에서 개최됐다. 프로야구 최고스타들이 총출동해 이종범의 종범신팀과 양준혁의 ‘양신팀’으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구창모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종범신팀이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항상 포수로서 투수의 공을 받기만 했던 양의지가 양신팀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팬들의 함성이 대단했다. 양의지는 2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타석에서 안타를 치는 등 투타에서 활약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양의지는 “민감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면서 FA 관련 이슈를 피하는 모습이었다. 양의지 영입전은 두산과 NC의 2파전 양상이다.

혹시 제3의 팀에게도 연락이 있었냐는 질문에 양의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 에이전트에게 다 맡겨 놓은 상태다. 그쪽에 알아보는 것이 빠를 것”이라며 답을 피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