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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상’ 김재환, "동료들이 뽑아준 상, 의미 있다"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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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화문, 서정환 기자] 김재환이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CMS와 함께 하는 2018 동아스포츠대상’이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채널A, CMS(센트럴미디어서비스(주))가 공동 주최한 동아스포츠대상은 프로스포츠선수들의 직접투표로 종목별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

야구부문에서 김재환의 박병호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재환은 투표인단 50명 중 1위 25표, 2위 6표를 받아 총점 143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박병호는 62점, 3위 양의지는 60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 수상에 이어 최고권위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김재환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2018년 가장 빛나는 선수에 등극했다. 김재환에게 트로피와 상금 천만 원이 수여됐다.

수상소감으로 김재환은 “너무 감사드린다. 다양한 종목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동료들이 뽑아주신 상을 받아 의미가 있다. 항상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상을 주신 것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환은 약물복용 전력으로 여전히 따가운 시선도 동시에 받고 있다. 김재환의 수상으로 약물복용 선수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선수들이 투표한 상까지 김재환이 수상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광화문=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